첫 눈 내린다는 소설(小雪)…강원 산간 지역 눈 예보 잇따라

입력 2015-11-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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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눈

▲23일 절기상 '소설(小雪)'을 맞은 가운데 강원 산간 지역에 눈 예보가 이어졌다. 사진은 앞서 지난 19일 오전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에 밤사이 눈이 내린 소청대피소의 모습과 설악산 설경. (뉴시스)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은 눈 예보가 나왔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원 북부 산간 지역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밤에 경남내륙을 제외한, 강원 산간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오전 5시부터 24일 자정까지 강원도 영동, 경북동해안 10∼40mm, 그 밖의 전국 5mm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은 강원산간 5∼10cm, 강원북부동해안 1∼3cm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동해안에도 24일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동해안과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7.6도다. 이밖에 인천 7.5도, 강릉 8.2도, 대전 11.6도, 광주 12.8도, 대구 13.2도 등 기온을 보이고 있다.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11도, 인천 11도, 강릉 10도, 대전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등으로 예보돼 전날보다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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