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서거] 황 총리 “김영삼 전 대통령 민주화 위해 헌신… 국가장, 최선 다해 모실 것”

입력 2015-11-22 15:20수정 2015-1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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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김 전 대통령에게) 합당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장(國家葬)으로 정부가 최선을 다해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은 그 동안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왔고 평생을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김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유족들과 만나 “의미 있는 국가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유족께서도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앞서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고, 14대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서 국민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행자부 등 관계부처는 장례위원회 구성, 빈소와 분향소 설치, 영결식, 현충원 안장 등 장례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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