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반인 반인형' 굴욕 "내 것 하나도 없다"...모태글래머 얘기에 손가락 '쭉'

입력 2015-11-22 14:55

강예빈

(출처= tvN 'SNL코리아6' 캡처)

강예빈이 자신의 외모를 셀프디스했다.

강예빈은 2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이하 'SNL6')의 '덕후는 연애중2'에 출연해 인형에 푹 빠진 유세윤을 유혹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코너에서 유세윤은 "여자들은 머물지 않고 항상 떠난다. 그런 게 싫어 항상 내 곁에만 있는 인형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강예빈은 "나도 인형이나 다름없다. 난 눈도 가짜고 코도 내 꺼 아니다. 잇몸도 가짜다. 얼굴이 내 것인게 하나도 없다. 인형이나 마찬가지다. 별거 없다"고 고백했다. 유세윤은 "소문은 들었는데, 반인 반인형이시네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강예빈은 이날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세윤이 "글래머 접어"라고 말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접었다. 그러나 유세윤이 질문을 바꿔 "태어나면서부터 글래머인 사람 접으라"고 말하자 강예빈은 접었던 손가락을 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