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고경표 고백에 하는 말이...'고백 받아들였나'

입력 2015-1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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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출처=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1988' 고경표가 사랑을 고백한 가운데 류혜영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선우(고경표 분)가 성덕선(혜리 분)이 아닌 언니 보라(류혜영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첫눈이 내리자 보라를 찾아가 고백을 했다. 앞서 덕선은 2년 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선우의 고민을 듣고 눈이 오는 날 고백을 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덕선은 선우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다.

결국 선우는 지방에 다녀온 보라에게 "누나를 기다렸다"며 자신의 외투를 서둘러 벗어 보라에게 입혀줬다.

이어 선우는 "할 말이 있다"라고 말했고, 보라는 무뚝뚝한 말투로 "해"라고 말했다. 선우는 "진짜 해요?"라더니 "나 누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선우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보라는 할 말을 잃었고, 선우는 다시 한 번 "누나 좋아한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다음 회 예고에서 보라는 "오늘 일은 우리 둘만 아는 거다. 알았지"라고 말하고, 선우는 알았다며 이를 받아들여 보라가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응답하라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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