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ACMA, ‘더 현대 프로젝트’ 전시 개최

입력 2015-1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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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 (이하 LACMA: The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에서 ‘더 현대 프로젝트 (The Hyundai Project)’ 2015년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더 현대 프로젝트’ 2015년 전시를 통해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의 작품 ‘레인 룸(Rain Room)’과 미디어 아티스트 다이애나 세이터(Diana Thater)의 대표작 22점을 모은 회고전 ‘공감적 상상력(The Sympathetic Imagination)’ 등 두 가지 대형 전시를 선보인다.

▲‘더 현대 프로젝트’ 2015년 전시작인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의 작품 ‘Rain Room’. ‘Rain Room’, © Random International, 2013,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NY. 사진제공 © Random International

‘더 현대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과 기술의 융합(아트+테크놀로지, Art+Technology)에 주목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로 지난 3월 LACMA와 체결한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LACMA와의 파트너십이 진행되는 10년간 총 7회에 걸쳐 ‘아트+테크놀로지’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미술계 발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감동을 창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내년 2월 21일까지 ‘더 현대 프로젝트’의 두번째 전시로 ‘공감적 상상력(The Sympathetic Imagination)’을 주제로 LA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인 다이애나 세이터의 대표작 22점을 선보인다.

영상 설치예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다이애나 세이터는 영상물과 건축적 요소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2차원의 영상을 3차원으로 구현하며 인간과 자연, 시간과 공간의 상호작용과 본질에 대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독특한 영상 편집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다이애나 세이터의 작품들을 재조명하며 여성 작가로는 LACMA 역대 최대 규모로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작품 활동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만난 혁신적 예술작품이 LACMA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가치와 감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현대자동차의 방향성을 감성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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