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과열 우려 속에서도 지난 주말 미국시장이 상승 마감했고, 중국, 홍콩 등 아시아증시의 강세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16일 지수선물 최근 월물인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35포인트(0.68%) 오른 198.55로 마감했다. 지난 9일 195.00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한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외국인은 이날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하며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462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5계약, 961계약 순매도했다.
다만 사상최고치 수준이라는 부담감에 프로그램은 차익 77억원 순매도, 비차익 643억원 순매도로 총 72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1만7418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5만5613계약 줄었으나 미결제약정은 2804계약 늘어난 9만739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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