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유럽 투어 시즌 최종전 3R 공동 4위…역전 우승 기대감

입력 2015-11-22 07:05수정 2015-11-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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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유러피언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AP뉴시스)

안병훈(24ㆍCJ)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7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3번홀(파3)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 후 1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앞선 파이널 시리즈 3개 대회에서 4위와 공동 19위,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좋은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앤디 설리반(잉글랜드)은 합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15언더파 201타로 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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