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고경표가 고백한 류혜영은 누구?..."영화에서 많이 봤다 했더니"

입력 2015-11-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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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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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가 류혜영에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류혜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혜영은 혜리의 언니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류혜영은 2007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이던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 후 영화 '숲', '헤드폰', '그림자소녀', '나의 독재자' 등에 출연했다.

2012년 단편 '졸업여행'에서 주연 유나역을 맡아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드라마 '스파이'에 노은아 역할로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21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는 선우(고경표 분)가 보라(류혜영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혜리 분)은 째 짝사랑 중이라는 선우에게 첫눈 오는 날 고백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첫눈이 오는 날, 선우는 덕선의 집으로 찾아왔다. 덕선은 자신이 아닌 언니 보라(류혜영 분)를 찾는 선우에 의아해했다.

이에 덕선은 선우의 짝사랑 상대가 자신이 아닌 보라임을 알고 충격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덕선은 밖으로 뛰쳐나가 선우를 붙잡고 “왜 성보라냐. 도대체 어디가 좋냐”며 울부짖었다.

선우는 보라의 좋은 점을 말하기 시작했고, 이에 덕선은 “왜 성보라야. 너 두 번 다시 안볼 거다”라고 그를 원망하며 집으로 돌아와 펑펑 울었다.

이후 선우는 눈 오는 골목길에서 보라를 기다렸고, 그녀에게 겉옷을 덮어주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선우는 “할 말이 있다”고 말했고 보라는 “해”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는 “나 누나 좋아해요. 좋아한다고요”라고 고백을 했고, 보라는 그의 예상치 못한 고백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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