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8월 고속열차 TGV(떼제베) 테러 시도 있었다

입력 2015-11-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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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고속열차 테러 시도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알려진 아바우드(사진 위)가 검거 과정에서 사망했다. 아바우드는 지난 8월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연결하는 고속열차에 대한 테러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TGVlyria닷컴)

프랑스 파리 테러 총책인 아바우드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바우드가 고속열차 테러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은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테러 용의자 은신처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아바우드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바우드는 앞서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의 총책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언론은 테러 총책 아바우드가 경찰의 급습으로 사망했으며 지문과 DNA 검사를 통해 아바우드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바우드는 129명이 사망한 파리 테러를 총괄 기획한 인물로 프랑스 정보 당국의 추적을 받아 왔다.

사망한 아바우드 검거 과정에서 아바우드가 지난 8월 네덜란드에서 파리로 향하던 고속 열차에 대한 테러도 기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은 사망한 테러 총책 아바우드 이외에 달아난 테러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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