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문세윤, 촬영 도중 울분 폭발 "대체 왜?"

입력 2015-11-20 20:56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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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이 촬영 도중 서러워했다.

11월20일 방송될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젊은 층 사이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먹방계의 한 트렌드 채식을 특집 방송으로 준비해, 자연의 맛을 한껏 자랑하는 사찰음식과 쌈밥을 먹으러 가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을 통해 ‘채식특집’이라는 주제를 들은 MC들은 촬영 내내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평소 음식 앞에서 수줍음 없는 저돌적인 먹방을 보이던 ‘맛있는 녀석들’ 4MC. 하지만 이날만큼은 채소만 가득 펼쳐진 음식을 마주하곤, 선뜻 먹지 못하는 등 음식과 내외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 내내 조용히 참고 있던 문세윤은 채식한 지 10시간이 넘어가자 밀려오는 서러움을 참지 못해 매니저를 소환,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문세윤은 쌈밥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며 갑자기 MC들을 향해 “내 눈을 바라봐”라며 종교의식을 펼쳐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은 매주 금요일 8시20분 comedy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