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리민과 한 조에 편성됐다. (AP뉴시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관왕을 노리는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3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노르웨이), 리민(대만)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다.
박인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ㆍ6540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2라운드에서 노르드크비스트, 대만 신예 리민과 한조에 편성됐다.
박인비는 20일 열린 첫날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노르드크비스트, 리민과 함께 공동 22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장하나(23ㆍ비씨카드), 김인경(25ㆍ하나금융그룹)과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리디아 고는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장하나, 김인경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현재 상금순위와 Race to the CME Reset,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리디아 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베어트로피(평균타수)는 1위다.
그러나 박인비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을 포함한 모든 타이틀을 거머쥘 수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