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24세 연령층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세계 평균을 밑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TNS가 19일 발표한 ‘커넥티드 라이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6∼24세 연령층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5.9시간이었다. 세계 평균인 7.7시간보다 1시간 48분 적다. 온라인상에는 “저 나이 때 남자들은 입대해서 사용량이 적게 나온 것 같은데요?”, “하루에 6시간이면 인생의 4분의 1을 스마트폰만 한다는 소리네요”, “고등학생 조카들, 잘 때 빼고는 온종일 스마트폰만 쳐다보던데요. 통계 조사 방법이 잘못된 거 아닌가요?”, “한국인만 스마트폰에 빠진 게 아니네요. 다른 나라가 더 심각한가 보네요”, “저 나이 때는 온갖 시험에 찌들어서 스마트폰 할 시간이 없을 걸요. 아닌가?”, “젊을수록 책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참 안타깝군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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