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잡은 웰빙과자 ‘팜온더로드’

입력 2015-1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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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아몬드머랭’ 등 9종 올 매출 300억 예상

▲조인성이 모델로 나온 팜온더로드 ‘옐로 시폰’ 광고. 사진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웰빙을 콘셉트로 만든 브랜드 ‘팜온더로드’의 올 매출액이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팜온더로드는 2013년 9월 무공해 환경에서 자란 자연의 원물과 건강한 레시피를 내세우며 내놓은 건강 콘셉트의 브랜드다. 출시 당시 8개월 만에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개발기간 만 3년이 걸릴 만큼 롯데제과가 공을 들인 브랜드다.

원료의 재배환경과 농장을 비롯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제품 제조과정까지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만들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팜온더로드 브랜드로 선보인 제품은 비스킷 3종, 젤리 2종, 초코 2종, 파이 2종 등 총 9종이다. 저연령층은 물론 20~30대 소비층과 장년층까지 고려한 제품들이다.

제품 중 하나인 ‘아몬드머랭’의 경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머랭 쿠키로 밀가루에 거부감이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층을 겨냥했다.

‘초코호두’는 호두를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의 쿠키 속에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를 담은 과자다.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형태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미국 센트럴 밸리의 미드밸리넛 농장에서 호두를 직접 공급받아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강원도 청정 고산지역 철원목장의 순수 원유와 유정란으로 반죽해 얇게 구워낸 초코쿠키인 ‘초코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그릭요거트 초콜릿으로 감싼 ‘블루베리 그릭요거트볼’, 밀크초콜릿에 크랜베리 한 알이 통째로 들어 있는 ‘크랜베리 초코볼’, 제주 농장의 감귤로 노랗게 구운 시폰 케이크인 ‘옐로 시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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