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헌정공연’ 우여곡절 끝에 22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입력 2015-11-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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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원정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쇼앤미디어 )

취소를 번복하며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성사된 국민MC 송해를 위한 헌정공연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해의 후배 연예인들이 60여년간 무대에 서며 일요일 아침마다 ‘전국 노래자랑’을 외쳐 대한민국을 즐겁게 만들어준 송해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연 공연이다. ‘전국노래자랑’을 빛낸 가수들은 물론 쟁쟁한 트로트가수들과 국악팀의 공연, 코미디언들의 꽁트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송해 또한 망향가 메들리로 무대에 설 계획이다.

출연진은 채향순무용단, 송대관, 김상희, 김수희, 조항조, 최진희, 문희옥, 설운도, 오승근, 허참, 하춘하, 송소희, 남상일, 박애리, 김혜연, 서지오, 진성, 문연주, 우연이, 장연우 장영우 자매, 인순이, 조수임 무용단, 어린이 합창단, 안지영 코러스 등이다.

헌정공연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이들을 기리고 노고를 치하하는 공연으로 일생에 단 한 번 열리는 것이 관례다. 세계적 사례로는 마이클잭슨, 비틀즈 등의 헌정공연을 들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령 국민MC를 위한 헌정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재능기부로 특별히 디자인한 목도리, 모자 세트를 구매함으로써 티켓 구매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금의 일부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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