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쇄전문 스타트업 티피앤글로벌은 서울 신촌에 이어 을지로에 두 번째 사무실 '와이즈 오피스2:을지로데스크'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티피앤글로벌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맞춤형 인쇄 서비스인 '와이즈데스크'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와이즈데스크는 명함, 쿠폰, 현수막, 배너, 브로슈어, 포장 패키지 등 모든 종류의 인쇄물 제작은 물론,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디자인 수정ㆍ편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클라우드(SaaS) 맞춤형 인쇄 관리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이즈데스크는 론칭 2년만에 국내 20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다.
양원식 티피앤글로벌 대표는 “인쇄물은 디지털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난해 전년 대비 20%이상 성장을 달성했고, 인쇄서비스만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아닌 대표적인 로컬 비즈니스 O2O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국으로 오피스를 확장할 예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피앤글로벌는 최근 론칭한 초간편 모바일 인쇄주문 서비스 ‘에스크 와이저’에 이어 인쇄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쇄업체버전의 ‘와이즈데스크 포 프린팅 팩토리’ 출시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