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PGA 투어 RSM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AP뉴시스)
김시우(20ㆍCJ오쇼핑)가 다시 한 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글린 카운티 시 아일랜드 리조트 골프장(파70ㆍ7005야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상금 570만 달러ㆍ약 65억8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제프 오길비(미국) 등 7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킨 후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만들었고,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더해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케빈 키스너는 버디 5개, 이글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