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브(PAVV), HD 광고 시대 열었다

입력 2007-04-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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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파브 보르도 풀HD LCD-TV’의 국내 최초 HD CF가 지난주 공중파 방송 3사를 통해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HD 광고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 ‘파브 보르도 풀 HD LCD TV'는 블랙패널을 탑재해 선명도가 높은 신제품으로 최근 CF에서 화려한 색감과 함께 좌우에 같은 그림의 배치로 현실감 있게 비교하는 데칼코마니 기법을 활용,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방영과 함께 이 CF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은 기존의 CF 보다 확연히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 때문이다.

HD급 이상의 디지털 TV를 보유한 가정에서는 기존 아날로그 TV보다 5배 가량 선명한 화면과 CD 수준의 고음질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02년 이후 TV 프로그램의 경우 HD로 제작, 방영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어났다. 현재 방송 전체로 봤을 때는 약 30% 정도의 프로그램들이 HD로 방영되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나 기타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CF가 HD화면으로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삼성전자 파브의 HD CF 방영은 광고계 패러다임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파브는 이번 HD CF 방영을 통해 고화질 TV 시대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방송계는 2012년을 목표로 전 방송 HD 송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TV CF를 방영하는 여타 기업들도 삼성전자의 HD CF 송출을 계기로 HD CF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브(PAVV) HD CF를 기획한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손정환 상무는 "최근 HD 및 풀HD TV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이제 CF도 소비자들이 보유한 TV에 맞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제공하게 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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