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결방 확정, 한국·일본 야구 프리미어12 준결승 생중계 탓

입력 2015-11-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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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자기야-백년손님'의 결방이 확정됐다.

SBS는 19일 오후 6시 50분부터 2015 프리미어12 4강 한국 대 일본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에 따라 '돌아온 황금복'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결방됐다. 그리고 '8뉴스'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야구 중계가 끝나는 대로 방송을 할 예정이었다.

SBS 측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시청자분들의 결방을 반대하는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19일 늦더라도 꼭 방송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이날 오후 11시께 방송을 시작했고, 본래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편성된 '자기야-백년손님'은 결방됐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게 0-3으로 뒤지고 있던 9회초 4-3 역전을 이뤄냈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 끝 한국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리미어12 결승전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SBS에서 생중계된다.

자기야-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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