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리미어12, 이대은 vs 오타니 선발 맞대결…이대은 밀렸던 이유 있었네

입력 2015-11-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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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리미어12 한국 일본 이대은 오타니

▲이대은. (뉴시스)

야구 프리미어12 한국 일본 준결승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에 9회 극적 역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 12 결승에 진출했다. 선발 맞대결이 관심으로 떠오른 이날 경기에서 이대은은 일본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조기 강판됐다. 들쭉날쭉했던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도 경기 내내 이대은을 압박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4강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삿포로 돔에서 있었던 개막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과의 선발 투수 싸움에서 분명히 패했다. 선발투수 이대은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졌다. 볼넷 3개와 3피안타 3실점(1자책점) 하고 차우찬과 교체됐다.

반면 오타니는 7회까지 오타니에 안타 1개 만을 기록한 반면 삼진은 11개나 뺏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오타니가 7회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한국은 9회 집중타를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 타석에 나서 2타점 쐐기타를 쳐냈다.

이날 이대은은 좋은 공을 가지고도 번번히 볼넷을 줬다.이날 심판이 애매한 스트라이크 존을 운영해 가면서 이대은의 볼카운트 역시 불리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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