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희귀 도서 전시회 등 열어

입력 2007-04-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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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오는 5월 11일까지 GOLD&WISE 청담 PB센터에서 고객이 소장하고 있는 천경자 화백의 판화와 타셴(Taschen) 희귀 도서를 전시하는 ‘천경자 판화전과 타센(Taschen) 희귀 도서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천경자 화백의 판화전에서는 ‘길례언니’, ‘황금의 비’, ‘꽃을 든 여인’ 등 1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천경자 화백 작품의 중심 소재인 꽃과 여인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면서 한편으로는 일상적인 생활감정뿐만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은유적이고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출판사 타셴(Taschen)의 희귀 도서전에서는 전세계 23부 한정판으로 발행된 기거의 홀로그램(Giger, Hologramm) 서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진작가 헬뮤트 뉴턴(Helmut Newton)에 대한 책도 선보인다. 특히 이 책은 가로와 세로가 50cm, 70cm의 대형크기에 30kg이나 되는 무게로 이 책을 제본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는 프레스, 전 공정의 수작업, 책을 받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철제 테이블 등 이제까지의 기록을 완전히 깨버린 책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15권 내외의 희귀 서적들도 함께 접해 볼 수 있다.

한편 전시기간 중 골드앤와이즈 청담PB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완견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윌리엄 웨그먼의 국내 첫 전시회 티켓을 방문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전시작품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해 제공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골드앤와이즈 청담PB센터 박혜경 센터장은 “고객들의 풍요로운 인생설계를 돕는다는 모토에 맞게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문화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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