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SR 필름페스티벌]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정부 차원, CSR 독려 위한 다양한 법안 마련"

입력 2015-11-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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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19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홍일표 국회 CSR 정책연구포럼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2년 출범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필름페스티벌은 우리 사회에 상생과 나눔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기업들이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홍일표 국회 CSR 정책연구포럼 대표(새누리당 의원)는 다양한 CSR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노력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5 CSR 필름페스티벌’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출품된 동영상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과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도 CSR을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대표는 "이미 수년 전에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정부 산하에 CSR 지원센터를 만들도록 한 바 있다"며 "또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해 CSR 관련 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에 국민연금이 투자를 더 많이 하도록 하는 법안도 개정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년 기업이 의무적으로 사업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자본시장육성법 개정안이 심의중에 있다"라며 "아울러 공공조달법, 국가계약법 개정안도 검토중이다. 공공조달시장에서 CSR 활동을 열심히 하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CSR 촉진시키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홍 대표는 이 같은 정부의 노력으로 기업들도 CSR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궁국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지구촌,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각종 대학, 공공단치, 국민 개개인들이 이 같은 정신을 실천해 목표가 달성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필름페스티벌에는 83개 기업과 단체에서 141개 작품을 출품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심사기준과 올해 출품작들의 특징, 눈에 띄는 작품 등을 소개한다.대회위원회는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기업, 금융, 일반 등 개 부문에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대회위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날 CSR 필름페스티벌 행사에는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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