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IS 지도자급 인사에 500만 달러 현상금

입력 2015-11-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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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급 인사인 아부 무함마드 알쉬말리(35)의 소재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현상금 500만 달러(약 58억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알쉬말리는 밀수 행위, 자금 운반, 유럽과 북아프리카 등으로부터 시리아와 이라크로 물자를 옮기는 일 등을 조정해왔다"며 그가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외국인 IS 대원들을 입국시키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알쉬말리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여행금지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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