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심형탁 이후 줄줄이 '덕밍아웃'… "난 레고 덕후라고 해"

입력 2015-11-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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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이후 줄줄이 스타들 '덕밍아웃'… "난 레고 덕후라고 해"

(출처=MBC 라디오스타)

일본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 마니아임을 자처한 배우 심형탁 이후 스타들의 '덕밍아웃'이 줄 잇고 있다. '덕밍아웃'은 스스로 덕후(마니아)임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그룹 FT아일랜드의 리더 최종훈은 최근 온라인 네이버 V앱 방송에서 '최리다의 덕밍아웃'이라는 자체 제작 방송을 내보내고 자신이 덕후임을 전세계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집안 곳곳에 진열된 레고와 피규어를 일일이 공개하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레고로 만든 각종 소품, 그리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테디베어, 베어브릭 등 없는 피규어가 없었다.

배우 지진희 역시 지난 10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레고 덕후임을 털어놓았다. 지진희는 방송 중 2년에 걸쳐 완성한 영화 '스타워즈' 우주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래퍼 데프콘은 애미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아스카'의 덕후임을 인증했다. '1박2일'을 촬영하다 말고 아스카와 관련된 상품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심슨가족'의 심슨에 빠져있고, 배우 강동원은 '원피스'의 루피에 푹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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