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미나 류필립
▲가수 미나가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헤 화제다. 사진 위는 2005년 활동 재개 당시의 미나. 사진 아래는 13년이 지난 최근 미나의 모습이다.(출처=배드보스컴퍼니, 뉴시스)
가수 미나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17살 남자친구와의 애틋함을 내비쳐 화제다. 동시에 그녀의 10년 전 모습과 최근 모습을 비교한 사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김상혁, 미나, 이상훈, 이민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나선 미나는 현재 군복무 중인 남자친구 류필립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MC들은 미나를 두고 "국내 최고령 고무신"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류필립은 4인조 보컬그룹 소리얼의 멤버다. 1972년 생인 미나는 1989년생 류필립과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7살이다.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월드컵 섹시 스타'로 얼굴을 알렸다. 월드컵 열기가 식어갈 무렵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2005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올들어 중국에서 싱글 앨범을 출시하고 홍콩 TVB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OST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류필립과의 애뜻한 사랑을 내비친 미나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그녀의 과거 사진과 최근 모습과의 비교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