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2015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③삼성 55인치 4KTV·아이패드에어2 사 볼까…가장 싼 곳은 어디?

입력 2015-11-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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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사람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상품인 TV를 손에 들고 길게 줄을 서 있다. 블룸버그

비싼 가전제품을 싸게 살 기회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 직구족의 관심이 유난히 뜨겁다.

27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먼데이(30일),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폭탄세일 행사에서 가장 할인폭이 큰 제품은 단연 가전제품이다. 쇼핑 대목 기간에 가전제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사이트는 어디일까.

뉴욕데일리뉴스는 올 블랙프라이데이에 놓쳐서는 안 될 미국 유통업체들의 가전제품 ‘핫딜(Hot deal)’을 17일 소개했다.

◇ 타깃

미국 유통업체인 타깃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TV 제품을 중심으로 태블릿, 스마트시계 등 소형 가전기기에 초점을 맞췄다.

타깃은 삼성전자 55인치 4KTV를 797.99달러(기존 가격 1199.99달러)에, 웨스팅하우스의 55인치 LED TV는 250달러(600달러)에 판매한다. 또 애플 제품인 499달러짜리 아이패드에어2와 애플워치를 각각 구매하면 150달러, 100달러 기프트카드를 따로 제공한다. 최근 인기를 얻는 스마트밴드인 핏빗차지HR(Fit bit Charge HR)은 119달러(150달러)에 판매하기로 했다.

◇ 베스트바이

북미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역시 TV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그동안 세일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던 애플 제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다.

베스트바이는 삼성전자 60인치 4K HDTV를 799.99 달러(1500달러), LG전자 49인치 4K 울트라 HD 스마트TV를 499.99달러(899.99달러), 도시바 49인치 HDTV를 149.99달러(550달러)로 각각 가격을 낮췄다. 애플 제품으로는 아이패드에어2와 애플워치를 각각 최대 125달러와 100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의 아이맥은 150달러 내린 가격으로 판매한다.

◇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전 세계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아마존은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세일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킨들 이-리더(e-Reader)와 킨들 페이퍼화이트(Paperwhite) 이리더를 각각 49.99달러(79.99달러)와 100달러(120달러)에 판매한다. 또 스트리밍서버인 파이어TV 스틱(Fire TV Stick)과 태블릿인 파이어태블릿을 각각 25달러(40달러)와 35달러(50달러)의 가격으로 내놨다.

◇ 이베이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등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베이는 애플의 맥북에어 11.6인치 128기가바이트(GB)와 아이패드에어 2를 각각 729달러(899달러), 359.99달러(499.99달러)로, 캐논 카메라인 EOS 6D(렌즈 제외)를 999달러(1699달러)에 판매한다.

◇ 월마트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TV, 노트북, 스마트밴드, 카메라, 게임기 등 다른 업체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세일 상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55인치 커브드 4K 울트라 HD 스마트TV는 998달러(1998달러)로, 비지오 70인치 HD 스마트TV는 898달러(1198달러)에 판매된다. 도시바 14인치 노트북과 캐논 EOS 레벨 T5i 카메라의 가격은 각각 209달러(249달러), 649달러(850달러)이며, 고프로의 히어로 액션 캠코더는 119달러(1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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