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눈치없이’ 컴백 “FT아일랜드 때 했던 음악과 확실히 다르다”

입력 2015-11-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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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앨범 'FM30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가수 이홍기가 데뷔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는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의 첫 솔로앨범 ‘FM 302’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홍기는 타이틀 곡 ‘눈치없이’와 앨범 수록곡 ‘Be Your Doll’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홍기는 “데뷔 후 9년 동안 FT아일랜드 이외에 음악 활동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밴드에서 노래하는 사람인데 혼자 나와서 노래를 한들 무엇이 다르겠냐’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서야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래를 만들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곡들도 있었고, 과연 대중에게 감성적인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해서 준비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 때 했던 발라드와는 확실히 다른 감수성이 자극되는 멜로디의 곡들을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데뷔9년 만에 발매한 이홍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FM302‘는 라디오 주파수 변조방식인 FM과 이홍기의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로 각각 다른 라디오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렛츠 시즈 더 데이(Let's Seize The Day)’, ‘킹스 포 어 데이(Kings For A Day)’, ‘비 유어 돌(Be Your Doll)’, ‘LOL’, ‘비가와요’ 등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이홍기의 타이틀곡 ‘눈치없이’는 이홍기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대변하는 노래다.

이홍기는 20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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