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인 1물품 기증으로 사회공헌 실현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오쇠동에 있는 아시아나타운에서 자선바자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이 1인 1물품을 기증해 총 3500여점의 물품이 모아졌다"며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최신형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를 기증했고 박찬법 부회장은 내비게이션, 강주안 사장은 몽블랑 볼펜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 중에는 일본 오사카지점과 나고야지점에서 보내온 일본식 꽃병 노리다케 찻잔, 중국 하얼빈지점의 청동말모형 등 아시아나항공 해외 지점에서 보내온 해외 토산품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