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일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첫 정상회담...FTA 이행 협력 논의

입력 2015-11-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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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회담에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창조경제협력 등 양국 경제현안, 한반도 지역 정세,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트뤼도 정부는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한 수출 촉진과 기술 혁신, 국제 무대에서의 적극적 역할 등을 강조하고 있어 관련 분야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규현 외교안수석은 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은 양 정상간 첫 회담으로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는 한편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 대통령의 작년 9월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합의한 바 있는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모멘텀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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