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ㆍ공연ㆍ호텔 결합한 기차상품 출시

입력 2015-11-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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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힙합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클래식과 연극으로 풍부한 감성을 채우고 싶은 이들을 사로잡을 기차여행 상품이 나왔다.

코레일이 KTX와 수준 높은 클래식, 힙합, 연극과 특급호텔 숙박까지 연계한 상품을 내놨다. 최대 65%까지 할인 받으면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코레일과 연계한 공연중 중 2015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트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적 힙합 공연으로 12월 4일, 5일 이틀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힙합계의 전설로 불리는 ‘더 게임(The Game)’과 천재 아티스트 ‘에릭 빌린저(Eric Bellinger)’ 등 세계적 힙합전사와 함께 지코, 박재범, 치타 등 국내 뮤지션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KTX는 편도 또는 왕복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좌석은 스탠딩석과 1일권으로 나눠 500장 한정판매한다. 지방의 힙합팬을 위해 서울 힐튼호텔 1박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8인의 피아니스트'의 경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거장들과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의 환상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벤킴(Ben Kim), 김태형 등 국제 콩쿠르 수상과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젊은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공연 관람 후 힐튼호텔에서 숙박과 조식, 피트니스센터(수영장 포함)도 이용도 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격조 있는 공연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은‘더티 워크’, ‘마지막 탐험’, ‘소리의 숲’ 등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하는 연극과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KTX와 함께 구매할 경우 65% 특별 할인은 물론 광주 라마다호텔의 숙박을 추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기차여행이 연계된 감성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철도가 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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