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중국 전자기업의 KES 2007 참가유치를 위한 'KES 2007-중국 로드쇼'를 12일 중국 심천 현지에서 개최했다.
한국전자전(KES)의 해외기업 유치 및 글로벌 전자·IT 전시회로서의 도약을 위해 개최된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의 TCL, KONKA, SKYWORTH 등 주요 전자기업 10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현지 주요 언론 30여개사가 참석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자전시회로 괄목 성장하고 있는 한국전자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자진흥회는 이번 로드쇼에서 이감열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에 한국전자전의 2007년도 개최 계획 및 중장기 비젼을 설명했으며, 한·중 수교 15주년과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전자산업 및 한국전자전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KES 2007 로드쇼'는 지난 1월 라스베가스 CES 기간 중의 로드쇼를 시작으로 4월 초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한국전자전의 국제화와 대형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흥회는 이번 로드쇼 등 중국 전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년도 중국기업의 KES 참가 규모가 73개사였던 것이 올해에는 100여개사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