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바닥 1분기로 앞당겨져"-메리츠증권

입력 2007-04-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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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영업이익 바닥이 2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70만원 유지.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예상과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 았다"며 "디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램출하량 증가세 둔화, 낸드플래시 재고소진으로 예상보다 반도체 부분 마진율이 크게 떨어졌다"며 "정보통신 부분은 예상보다 마진율이 좋아졌으나, 메모리 부분의 부진을 만회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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