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스포츠 '프로리그 2007' 출범

입력 2007-04-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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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메가박스에서 한국 e스포츠협회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을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 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리그의 종주국으로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그 힘찬 첫 걸음으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출범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그 동안 주 3일간 운영되어 오던 프로리그를 주 5일로 확대하고 지난 시즌 대비 전, 후기 각 132경기, 팀당 22경기씩 치르도록 해 경기수가 2배로 늘어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장기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선발예고제 및 5분 세팅 룰 등을 도입해 e스포츠팬에게 더욱 사랑받는 프로리그, 한층 흥미로워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의 리그 운영 방식이 소개됐다.

특히 공군게임단의 프로리그 참여와 전체 기업 게임단의 참여가 확정된 가운데 매주 5일간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의 개막전은 14일 토요일부터 온게임넷에서는 CJ엔투스 vs STX soul의 경기가, MBC게임에서는 전년도 통합 우승팀인 MBC게임 히어로즈 vs 르까프oz의 경기가 생방송 되며, 이를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월,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수요일 오후 2시에 더욱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로 프로리그가 펼쳐진다.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은 이 날 축사에서 “90년대 말 이 땅에 싹을 틔운 e스포츠는 오늘날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한민국을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우뚝 서게 했다”며 “e스포츠의 다이나믹한 모습은 도전과 혁신으로 금융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해 온 대한민국 금융의 자부심 The Bank, 신한은행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젊은 세대를 위한 은행으로서 e스포츠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우측)이 신상훈 은행장에게 프로리그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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