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땅값이 경제개발이 본격화한 1960년대 중반 이후 300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국민계정부 국민B/S팀의 조태형 팀장, 최병오 과장, 장경철·김은우 조사역은 16일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장기시계열 추정’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명목 토지자산 가격 총액은 1964년 1조9300억원에서 2013년 5848조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49년 동안 3030배로 늘어난 것이다. 토지의 평방미터(㎡)당 평균 가격은 1964년 19.6원에서 2013년 5만8325원으로 올랐다.
토지자산 가격 총액의 국내총생산(GDP) 비율은 1964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39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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