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16일 3PC 컬러볼 크리스탈 루비를 출시했다.
크리스탈 루비는 볼빅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크리스탈의 새로운 컬러 제품으로 시인성이 뛰어나 공이 멀리 날아갈수록 볼의 위치를 확인하기 용이하다는 게 볼빅 관계자의 설명이다.
볼빅 연구소 관계자는 “반투명의 붉은 색깔은 정서적 안정을 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골퍼들의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골프공에 형광에 가까운 붉은 색을 적용시키는 과정이 복잡해서 힘들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보석의 왕이라 부르는 루비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볼빅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홈페이지(www.volvik.co.kr)를 통해 크리스탈 루비 체험단을 모집해 소비자들에게 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블로거나 까페에 남긴 사용후기 중 3명을 선발해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한편 볼빅은 16일 출시한 크리스탈 루비 외에도 한정판 크리스마스 볼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겨울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크리스탈 루비는 17일부터 골프숍에 보급될 예정이며 소비자가 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