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공승연, 본방사수 인증샷…유아인·신세경과 '삼각관계' 형성?

입력 2015-11-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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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코컴퍼니)

'육룡이 나르샤' 공승연이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극 중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이자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 분)의 비 원경왕후 민다경 역을 맡은 공승연의 스틸컷을 17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공승연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 현장에서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문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SBS 50부작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현재 12회까지 방송됐다. 이방원이 순군부에서 풀려났고 이성계(천호진 분)와 정도전(김명민 분)이 손을 잡은 가운데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새 나라 '조선'의 건국을 향한 날갯짓에 힘이 실렸다.

17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13회에서는 이방원과 정략 결혼하는 해동갑족(고려 10대 가문) 민제의 여식 민다경(원경왕후) 역으로 공승연이 첫 등장한다. 이방원과 분이(신세경 분)의 로맨스 라인이 형성된 가운데 이들의 삼각관계가 극 중에서 어떻게 묘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민다경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여결의 풍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다.

한편 지난 16일 예정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2015 프리미어12' 한국 대 쿠바의 8강전 경기 생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이에 따라 SBS는 17일 밤 10시 '육룡이 나르샤' 13회와 14회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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