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서 글로벌 ICT장터 '커넥트W' 열린다

입력 2015-11-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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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장동현, 이하 KAIT)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후원하는 글로벌 ICT분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Connect.W'(커넥트W)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커넥트W는 수요 맞춤형 전시회와 수출상담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온 아세안을 포함, 주요 해외 시장 통신사들과 국내외 참가 기업들이 수출상담은 물론 MOU체결과 계약성과까지 거둘 수 있는 B2B 행사이다. KAIT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12회에 걸쳐 진행, 실제로 1억달러 이상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KAIT측은 이번 커넥트W의 사전 프로그램 성격인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통신사들과 8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커넥트W에는 3일간 15개국 아세안 및 주요국 통신사, 협력사들을 포함해 51개 해외 바이어사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외 56개의 참가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1:1 현장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승건 KAIT 본부장은 "이번 커넥트W는 수요자와 공급자간 충분한 사전 비즈니스 조율을 통해, 형식적 성과 위주의 기존 B2B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약과 성과가 도출되는 수요 맞춤형 장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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