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실적예상, CJㆍ대신 '굿'.. 교보ㆍ메리츠 '악'

입력 2007-04-12 16:18수정 2007-04-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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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의 포스코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12일 장마감 후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1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7010억원, 순이익은 9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24%, 37.72% 증가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Fn가이드가 조사한 국내 16개 증권사의 예상치(컨센서스)는 1분기 매출 5조4151억원, 영업익 1조899억원이었다.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익은 컨센서스보다 227억원 높았고, 매출은 2859억원 웃돌았다. 특히 매출의 경우 16개 증권사가 제시한 추정치보다 최소 64억원에서 최대 6585억원이나 많았다.

증권사별로는 CJ투자증권이 실제치보다 36억원 낮은 영업익 1조1090억원으로 예상하며 가장 근접했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9583억원으로 실제에 비해 1543억원이나 낮았다.

매출에 있어서는 5조6946억원을 제시한 대신증권이 비교적 정확했다. 교보증권은 1분기 매출추정치를 5조425억원으로 제시해, 실제에 비해 6585억원(11.5%)이나 차이가 났다.

한편, 포스코의 주가는 1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흘연속 하락하며 38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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