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쓰러진 신민아 옷 찢고 응급처치…꽉 조인 코르셋 보고 ‘경악’

입력 2015-11-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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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신민아 (출처=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비행기에서 처음 만났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비행기에서 쇼크로 쓰러진 강주은(신민아 분)을 살려내는 김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비행기에서 카페인과 성분이 명확하지 않은 다이어트 약을 다량 복용해 쇼크로 쓰러졌다. 이에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강주은이 입고 있던 옷을 찢은 김영호는 코르셋을 하고 있는 강주은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둘러 코르셋을 자르고 링겔을 꽂아 치료를 마친 김영호 덕에 강주은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강주은이 일어나자 김영호는 “도대체 왜 그런거냐. 성분이 명확하지 않은 다이어트 약, 카페인, 수면제 복용까지 목숨을 끊으려고 그런거냐”고 다그쳤고, 강주은은 “생명을 구해주신 건 고맙지만 프라이버시까지 침해당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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