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금왕 이보미, 19일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 출격

입력 2015-11-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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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은 이보미가 19일 다이오제지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은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다이오제지(大王製紙)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우승상금 1800만엔)에 출전한다.

19일부터 나흘간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이쓰우라테이엔 골프장(파72ㆍ6460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이토엔 레이디스 챔피언 이보미를 비롯해 안선주(28), 신지애(27), 와타나베 아야카, 기쿠치 에리카, 우에다 모모코, 나리타 미스즈(이상 일본) 등 96명의 선수가 출전자 명단을 이름을 올렸다.

시즌 최종전이자 메이저 대회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을 앞두고 열리는 이 대회는 내년 시즌 시드와 최종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양보 없는 샷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즌 최종전 출전을 위해서는 올 시즌 JLPGA 투어 우승자 외 상금순위 25위 이내 성적을 내야 한다.

이미 이룰 것은 다 이룬 이보미는 시즌 7승과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 연장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15일 끝난 이토엔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6승과 함께 생애 첫 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보미는 2억781만7057엔(약 19억7000만원)을 벌어 J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2억엔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올 시즌 다승(6승)과 상금순위,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1위를 확정지은 이보미는 남은 두 대회 성적에 따라 4관왕 달성도 가능하다. 이보미는 현재 평균타수 부문에서 테레사 루(대만ㆍ70.15타)에 이어 2위(70.19타)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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