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두루마리식 휴대용 화이트보드 ‘롤보드’ 눈길

입력 2015-1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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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설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영업사원, 아이디어 회의가 잦은 직장인, 조별 과제가 많은 대학생 등 누구에게나 유용하게 쓰이는 대표적인 사무용품이 바로 화이트보드다. 하지만 화이트보드라고 하면 딱딱한 재질의 커다란 크기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크기가 작은 미니 화이트보드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크기가 작다보니 생각보다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이런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 만아(ManA)(www.boardmana.com)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두루마리 형태의 휴대형 화이트보드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만아의 롤보드는 기존 화이트보드보다 10배 이상 작은 부피로, 둘둘 말려 있을 때는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장지갑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롤보드를 펼치면 최대 50cm x 25cm까지 면적이 커져 자유로운 필기가 가능하고, 필요한 만큼 필기판 면적을 조절할 수 있다.

펜과 지우개를 수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도 롤보드의 장점이다. 롤보드 외부에 있는 수납함에 마카펜과 지우개를 보관할 수 있어 야외 이동 시에도 편리하게 화이트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아 관계자는 “201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2015년 코트라 주관 하에 수출관련 중국기업과 MOU를 체결하기도 한 롤보드는 휴대성과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에 필기판을 회색으로 제작하여 이동하여 갖고 다닐 때 발생할 수 있는 외적문제(필기판의 변질 및 지저분함)를 최소화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면서 “기존 화이트보드가 주로 실내에서만 사용되어 온 것과 달리 롤보드는 영업 시나 야외회의 때는 물론 가정, 사무실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놀이용으로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혁신적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만아(ManA)는 제조 및 시제품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화이트보드의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개념 화이트보드인 롤보드를 개발/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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