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 사우디 메르스 회의서 DNA백신 임상연구 결과ㆍ계획 발표

입력 2015-1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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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이 메르스 DNA백신인 GLS-5300의 탁월한 전임상연구결과와 현재 준비중인 임상연구 현황 및 향후 백신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16일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국제백신연구소와 사우디 보건부가 주최하는 메르스 백신개발 국제회의에 초청받아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 소개와 임상개발전략을 발표, 사우디 정부와 백신개발관련 비공개 회의에 참석했다.

메르스 백신개발 국제회의는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사우디 수도 라야드에 위치한 킹 압둘아지즈시 과학기술원(KACST)에서 개최됐으며, 전세계 메르스 백신개발의 최신연구를 진행 중인 진원생명과학을 포함한 4개 기업과 15개 연구팀이 선정되어 참석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최고의학책임자인 조엘 메슬로 의학박사는14일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인 GLS-5300의 탁월한 전임상연구결과와 현재 준비중인 임상연구 현황 및 향후 백신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진원생명과학은 15일 공식 회의일정 종료 후 사우디 정부의 초청으로 사우디에서 메르스 백신개발 관련 비공개 회의에 참석했다. 비공개회의에는 사우디 정부 관계자와 메르스 백신개발에 관심이 있는 다국적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사우디 신문 매체인 아랍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KASCT의 과학자문위원장인 아메드 알 헤르시 박사는 “본 국제회의를 통해 전세계는 메르스에 대항하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며 “본 회의의 목적은 최선의 메르스 백신을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해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시점에서 백신 개발 및 생산 비용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사우디정부는 대략 2억달러의 메르스 백신 개발자금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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