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권율, 알고보니 상남자… 서현진에 “어떻게하면 안떠날꺼냐” 애절

입력 2015-11-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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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식샤를 합시다' 방송 캡쳐)

SNL코리아에 출연한 배우 권율이 음란마귀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상남자로, 때로는 로맨티스트로 연기를 펼쳤던 '식샤를합시다2'가 덩달아 화제다.

당시 방송에서 권율은 자신에게 이별을 선포한 서현진에게 가지 말라고 애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17회에서는 자신에게 이별을 선포한 수지(서현진)를 잊지 못하는 상우(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우는 이날 프로젝트의 쫑파티에서 속상한 마음에 술이 잔뜩 취하게 됐고 수지는 어쩔 수 없이 상우를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됐다. 상우는 가려는 수지의 손을 잡고 매달리며 "왜 이렇게 날 힘들게 하냐. 어떡하면 되냐. 어떻게 하면 안 떠날거냐"라며 애원했다.

힘들어하는 상우를 두고 그냥 갈 수 없었던 수지는 상우네 집 거실에서 쪽잠을 자게 됐고 이튿날 그 모습을 본 상우는 수지에게 "잔인한 면이 있다"며 "이렇게 걱정해주니까 우리 사이 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되잖아요"라며 그에 대한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SNL코리아 권율에 대해 네티즌들은 "SNL코리아 권율, 다시보니 상남자였다", "SNL코리아 권율, 로맨티스트 연기 잘어울린다", "SNL코리아 권율, 서현진과 제법 잘어울렸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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