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93, 마크헌터 불꽃 라이트에 실바 실신…TKO 승

입력 2015-11-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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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FC 홈페이지 캡처
마크 헌트(41,뉴질랜드)가 안토니아 실바(36,브라질)를 꺾고 리매치에서 승리했다.

헌트는 15일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헤비급 매치에서 실바를 1라운드 TKO로 물리쳤다. 헌트는 2013년 12월 실바와 치른 1차전에선 세기의 명승부를 선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예상과 달리 승부는 의외로 싱거웠다. 헌트가 라이트로 선제 공격을 했고 실바는 니킥으로 반격하는 탐색전을 펼치다 펀치 한 방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공격에 나선 헌트가 강력한 라이트 한방을 실바의 턱과 귀 뒷부분에 꽂아 넣었다. 실바는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180과 파이트나이트에서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졌던 헌트는 약 1년 2개월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열린 헤비급에선 자레드 로숄트(29,미국)가 스테판 스트루브(27,네덜란드)를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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