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갤럭시S6엣지가 사람 살렸다… 파편 막아 '내구성' 입증

입력 2015-11-15 11:52

▲사진= 프랑스 현지 언론 방송화면 캡처

파리 연쇄 테러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아이텔’(itele)은 13일(현지시각) 테러 현장에 있다가 갖고 있던 갤럭시S6엣지 덕에 살아남은 실베스트르라는 남성에 대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편이 날아왔지만 이 남성이 재킷 속에 넣어둔 스마트폰이 총탄의 파편을 막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휴대폰이 아니었다면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그가 공개한 갤럭시S6엣지는 파편에 맞아 금이 갔고 총알에 맞은 것과 같은 흔적이 남아 있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출시 초기부터 물에 넣어 끓이고 망치로 내려 치는 등 ‘고문테스트’에서 강력한 내구성인 인정받아왔다.

한편, 이날 무장 괴한들은 파리 중심에 있는 바타클랑 공연장, 파리 10번가의 식당 캄보디아 레스토랑,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인근 등 최소 6곳을 테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