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검은 사제들' 포스터)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14일 하루 동안 46만1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12만35명을 기록, 개봉 10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는 흥행 고속질주를 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윤석,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검은 사제들’의 거침없는 흥행 돌풍은 김윤석의 연기력과 강동원의 스타성, 장르적 독특함, 소재의 참신성 등이 흥행요인으로 작용했다.
‘검은 사제들’의 흥행 행진 덕분으로 한국 영화 관객은 올해 들어 14일까지 9458만명으로 1억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영화가 올해도 1억 관객을 돌파하면 2012년부터 한국영화 관객은 4년 연속 1억관객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