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단독선두…김세영ㆍ유소연 나란히 2ㆍ3위

입력 2015-11-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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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ㆍ약 11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장(파72ㆍ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김세영(22ㆍ미래에셋ㆍ7언더파 209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첫날 4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오른 박인비는 대회 둘째 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로 내려앚았다. 그러나 박인비는 ‘무빙데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고지에 한발짝 다가섰다.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고, 최운정(25ㆍ볼빅)은 한 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한편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승 포함 통산 27승을 달성한 멕시코의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대회로 박인비, 김세영, 유소연 등 톱랭커들이 총 출전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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