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과거 충격 사건 재조명…연예인 자살 사건의 진실은?

입력 2015-11-14 22:15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14일 결방 예정인 가운데 연예인 자살과 수면제의 충격적 비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연예인 자살, 누구도 말하지 못한 이야기'에서는 자살과 수면제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당시 방송에서는 고인이 된 한 연예인의 지인이 출연해 "연예인의 자살 뒤에는 수면제가 있다. 고인이 사망하기 전 3~4개월 전부터 하루 평균 열 알의 수면제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면제의 부작용 중 하나는 자살이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이 알게 돼 더이상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면제의 부작용에는 "우울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이런 환자들은 자살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의도적으로 다량을 복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샌디에이고대학 정신과 명예교수 대니얼 크립키 박사는 "수면제 복용 후 가장 크게 증가한 위험은 자살이다. 수면제를 복용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에 비해 자살 위험이 7배나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015 프리미어12 한국-멕시코전 중계로 결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