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워커힐면세점 티켓을 획득했다.(출처=신세계그룹)
워커힐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한 신세계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등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14일 오후 7시 발표했다. 신세계는 워커힐면세점 티켓을 획득했다.
이에 신세계는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그룹의 유통산업 역량과 면세사업 운영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준 것 같다”며 “대규모 투자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일자리도 많이 늘려 국민경제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어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한 것처럼 ‘어메이징한 콘텐츠로 가득찬, 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만들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면세점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다지고 도심관광도 활성화시켜 경제에 온기가 불어넣어 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디에프는 향후 5년간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통시장 활성화, 한류특화 클러스터 조성,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미디어 파사드 아트 조명쇼 등 관광시설 및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15개 관광산업 진흥프로그램과 10대 관광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매출 10조원, 14만명의 고용창출, 7조 5000억원의 경제부가가치 창출을 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