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로켓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2시20분께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 있는 아우칸타라 우주센터에서는 발사 직전의 로켓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인 로켓인 관계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센터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우칸타라 우주센터는 북동부 마라냐웅 주의 주도인 상 루이스에서 400㎞ 떨어진 곳에 있다. 이것은 지난 2003년 8월에도 브라질이 자체 개발한 로켓 폭발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당시 사고로 21명이 사망했고 20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