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작가 임인스, 은퇴 발표 '충격'…"'라크리모사' 시놉시스는 블로그에 모두 공개"

입력 2015-11-14 01:51

임인스 은퇴

(출처=네이버 웹툰 '라크리모사')

인기 웹툰작가 임인스가 돌연 은퇴를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 '싸귀2:퇴마록' '용의 아들 최창식' '라크리모사' 등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임인스(본명 임만섭)가 은퇴를 선언해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겼다.

임인스는 13일 '라크리모사' 10화를 업데이트하며 웹툰 말미에 메시지를 통해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몸과 정신 건강의 이유로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모든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라크리모사' 시놉시스를 블로그에 모두 공개한다"면서 "그동안 받았던 사랑 잊지 않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인스는 2007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작가 활동에 나섰으며 다수의 인기작을 남겼다.